배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임명옥 빈 자리가 컸다."
이성희 감독이 이끄는 대전 KGC인삼공사(이하 KGC)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이하 IBK)와의 시즌 개막전서 세트스코어 1-3(17-25 17-25 25-23 16-25)으로 졌다.
이날 KGC는 외국인 선수 조이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백목화가 12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임명옥의 빈 자리가 컸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며 "김희진을 못 막은 것도 패인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명옥은 빠르면 27일 GS칼텍스전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임명옥은 컨디션 저하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울러 "조이스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부담을 가진 것 같다"며 "더 살아나리라 믿는다. 본인이 지금까지 해온 게 있다. (임)명옥이가 빠지면서 리시브 라인이 조금 불안해하는 것 같다. 리시브 불안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흔들린다"고 말했다.
[이성희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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