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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하늬가 그동안의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완벽히 달라진 모습으로 첫 선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1회에는 하두록리 미혼모 이장으로 분한 이하늬(강윤희 역)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하늬는 그동안 화려한 의상으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보였지만, 이날 강윤희로 분한 그는 몸빼바지를 입고 건달들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모습으로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강윤희는 이민기(이홍기)의 첫사랑으로, 기억 속 아련한 여자였지만 십 수 년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특히 이민기는 대충 묶은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 몸빼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있는 강윤희를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하늬는 명품차가 아닌 오토바이를 타고 내달리는 모습으로 앞으로 강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한편 '모던 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이다.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의 의기투합 작품으로,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1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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