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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모던 파머'에 다수의 개그맨들이 깜짝 등장했다.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1회에는 청춘 4인방이 좌충우돌 농촌으로 향하게 되는 모습이 과정이 그려졌다.
1회는 엑설런트 소울스의 보컬 이민기(이홍기)가 술에 만취하자, 밴드 멤버 유한철(이시언), 강혁(박민우), 한기준(곽동연)이 그를 리어카에 싣고 공연을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공연에 늦지 않기 위해 거리를 종횡무진 내달려 거리는 풍비박산이 됐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이들을 피하려다 거리에서 넘어지게 됐고, 이들 가운데 두꺼운 근육을 가진 한 남자가 엑설런트 소울스에게 무섭게 다가왔다. 이 남자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철순으로, 1회에 카메오 출연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카메오는 징맨에서 끝나지 않았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엑설런트 소울스 멤버들은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러던 중 강혁은 병원장인 아버지의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하지만 잘생긴 강혁을 사이에 두고 한 환자와 간호사가 머리채를 잡고 싸우고 있었다. 이는 박나래와 장도연으로, 박나래는 의자 위에 올라가 키가 큰 장도연의 머리를 간신히 붙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징맨 황철순과 박나래, 장도연은 각자 적은 분량이었음에도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안겼다.
한편 '모던 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이다.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의 의기투합 작품으로,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1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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