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 15세 이하(U-15)팀인 매탄중학교 축구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18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전국중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울산현대중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매탄중은 전반 10분 현대중 오세훈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0분 전세진의 동점골과 후반 2분 이지솔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현대중에 1-2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매탄중은 이 날 우승으로 설욕에 멋지게 성공했다.
2009년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등 축구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매탄중학교는 14년 주말리그 경기중부권역 우승, 소년체전 4강, 오룡기 우승, 추계 연맹전 1학년부 우승 등 각종 대회에 휩쓸었으며 이번에 마침내 최고권위의 전국대회인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축구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매탄중은 특유의 패싱축구를 바탕으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해 중등 축구의 전통 강호를 차례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64강전부터 우승까지 치른 6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고, 수비에서는 단 2실점만 기록하는 끈끈한 수비로 공수에 걸쳐 완벽에 가까운 우승을 달성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매탄중의 주승진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미드필더 김대원은 최우수 선수를 수상했으며 결승전에서 팀에 귀중한 동점골을 안긴 전세진은 대회 득점왕에, 박지민과 이지솔은 각각 최우수 골키퍼와 수비상을 수상했다.
수원 매탄중의 이번 왕중왕전 우승은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의 유소년 육성에 대한 체계적 투자와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 받고 있다. 2009년 창단한 수원 매탄중은 그 동안 '기술','정신력','인성'의 3대 육성철학을 바탕으로 선수 선발 및 훈련을 실시해왔다.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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