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백규정(CJ오쇼핑)이 연장 접전 끝 우승을 차지했다.
백규정은 19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10언더파 278타로 전인지(하이트진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백규정은 연장전서 버디 버트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린시컴은 파, 전인지는 보기에 그쳤다.
백규정은 2006년 홍진주 이후 8년만에 초청선수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우승상금은 30만달러(약3억3200만원).
박인비(KB금융그룹)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4위를 차지했다. 그녀는 스윙코치 남기협 씨와 최근 결혼한 뒤 신혼여행을 거르고 출전했으나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백규정.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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