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여자유스대표팀이 태국에 석패하며 결승전 진출을 실패했다.
김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유스여자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4 아시아유스여자선수권대회 4강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2-25, 26-24, 25-27, 25-20, 14-16)으로 패했다.
홈 관중의 대대적인 응원 속에서 벌어진 태국과의 4강전에서 한국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정신력이 돋보이는 근성의 배구를 구사하며 2시간 17분의 혈전 속에서 분전하였으나 끝내 2-3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김동열 감독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승패를 떠나 태국관중의 일방적이고 열광적인 응원에도 고민지가 23득점을 올리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에게 패한 중국과 3,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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