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조진웅·김성균, 연합해 오상진 이름표 떼기 성공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연합해 오상진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19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17회에는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 방송인 오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상남자 전성시대' 편이 그려졌다.

머드 배구, 사우나 퀴즈에 이어 윗마을과 아랫마을 팀은 死빙고 레이스를 시작했다. 死빙고 레이스는 각자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의 이름을 칸에 넣어 빙고판을 만들고, 이름표를 떼면 빙고판에 이름을 지울 수 있는 개인전이었다.

게임이 시작되자, 오상진은 "이건 혼자서는 못한다. 연합해서 해야한다"라며 브레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도 잠시, 조진웅과 김성균은 따로 만나 오상진의 이름표를 뗄 계획을 세웠다.

조진웅과 김성균은 서로 대치 상태를 이루는 척 하며 오상진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이어 이들의 판에 오상진이 끼어들자 두 사람은 합심해 오상진의 이름표를 뗐다.

[조진웅 김성균 오상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