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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억수르'가 약 3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억수르'에는 부호 억수르 송준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준근은 딸 오나미와 김민경, 정해철 등 자식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김민경이 급하게 뛰어와 "엘리베이터에 귀신이 있는 것 같다. 혼자 탔는데 삐 소리가 났다"고 말하자 "다음부터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억수르의 아들 정해철이 와서 "학교 축제에 스팅(Sting)이 뭐냐. 서태지를 불러달라"고 말하자, 송준근은 "서태지? 어디 집구석에만 있는 집귀신을 불러?"라고 말했다.
또 송준근은 "이제 이 코너가 막을 내린다"며 "돈있어도 코너 내리는 이 코너, 억수로 힘들다!"라고 소리치며 코너 종영을 알렸다.
한편 '억수르'는 지난 7월 13일 첫 방송된 코너로, 세계적인 부호인 만수르를 풍자해 웃음을 줬다.
['개그콘서트-억수르'.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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