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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서준이 MBC 주말드라마 '마마' 마지막회에 깜짝 출연했다.
19일 밤 '마마' 마지막회에서 한승희(송윤아)는 아들 한그루(윤찬영)의 중학교 입학식까지 지켜본 후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루는 서지은(문정희) 가족과 함께 살았고, 엄마 승희의 사진을 이따금 바라보며 엄마와의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세월이 흘렀고, 박서준이 성인이 된 그루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어른이 된 그루는 승희와의 추억의 장소로 오토바이를 타고 향했다. 그곳에서 그루는 "이제 엄마보다 내가 잘 탈 걸. 어때 죽이지? 꽤 괜찮은 남자로 컸잖아. 아니야?"라고 했다.
그루는 계속 승희를 떠올리며 "그런데 왜 그렇게 빨리 도망갔어. 그날 여기서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저건 잘 타고 있는지, 걱정되지도 않았어? 내가 스무살이 되면 제일 먼저 엄마를 태워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마마'는 그루가 오토바이를 타며 엄마 승희와의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장면을 끝으로 모든 이야기를 마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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