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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이 리버풀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윤석영은 19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로스터프로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했다. 올시즌 QPR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던 윤석영은 리버풀전을 통해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QPR은 리버풀에게 자책골만 두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QPR은 리버풀전 패배로 1승1무6패를 기록해 리그 최하위 20위에 머물렀다.
양팀의 경기에서 QPR은 후반 22분 던이 자채골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던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존슨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QPR은 후반 41분 바르가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바르가스는 아우스틴이 헤딩을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로 차 넣어 리버풀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후반 44분 쿠티뉴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쿠티뉴는 제라드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QPR 골망을 흔들었다.
QPR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바르가스가 재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바르가스는 르로이 페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는듯 했지만 QPR은 경기종료 직전 또한번 자책골을 기록했다. 속공 상황에서 스터릴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QPR 코커의 발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결국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윤석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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