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의 벤 마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어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통산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마틴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서머린 TPC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마틴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2위 케빈 스트릴먼(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마틴의 PGA 통산 첫 우승이다.
마틴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4번홀까지 1타를 잃으며 후반에만 버디 5개를 기록한 스트릴먼에 1타차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마틴은 다시 16번홀에서 환상적인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1타차 선두로 나섰다. 상승세의 마틴은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재미동포 존 허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8위, 김민휘는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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