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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시언이 서러운 눈물로 시청자들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시언은 지난 18일 첫방송된 SBS 주말드마라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 연애 한번 하지 못하고 도시에서 바쁘게 일만 하느라 몸과 마음이 모두 썩어버린 27살 청년 한철 역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철이 혼자 약을 챙겨 먹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보다 유난히 민감한 듯한 한철의 태도에 민기(이홍기)는 의아해 했지만 한철은 자신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을 멤버들에게 아직 알리지 않았다.
이어 한철은 늦은 밤 수돗가에 앉아 핸드폰에 적어 둔 버킷리스트를 봤다. 한철의 버킷리스트에는 알콩달콩한 연애를 꿈꾸는 순수한 마음이 가득했다. 연애 한 번 못해보고 죽어야 하냐는 한철의 신세 한탄이 쓸쓸한 밤의 정취에 묻어났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모던파머' 이시언.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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