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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데이빗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가 개봉 3주차에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나를 찾아줘'는 개봉 3주차인 지난 주말, 북미 1억 706만 달러, 전세계 2억 176만 달러 수입을 거둬들여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를 찾아줘'는 개봉 2주차에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등장한 후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성적을 잠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에 내줬다가 다시 한 번 3주차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처럼 스릴러 장르가 박스오피스 기록을 탈환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성적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전작 '소셜 네트워크'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북미 최종 스코어를 넘어선 수치다. 이와 같은 흥행성적은 데이빗 핀처 감독 최고 흥행작 '벤자민 버튼의 거꾸로 간다'의 동시기 기록과 비교해봤을 때도 2주 가량 속도가 앞서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흥행작 기록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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