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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한 남성환자가 병실서 깨어나보니 핑크색 여자팬티가 입혀져 있었다고 주장하며 병원측을 고소했다.
영국 가십사이트 오렌지뉴스는 미국 델라웨어州 매그놀리아에 사는 앤드루 월스(32)라는 한 남자 환자가 응급 결장경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마취를 한 후 깨어나보니 아랫도리에 핑크색 여자팬티가 입혀져있었다고 주장하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는 도버市 델라웨어 외과병원에 결장경 검사를 받으러 도착했을 당시 아무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병원의 직원으로 일했던 그는 전 동료직원들로부터 "너무도 충격적인 장난(outrageous prank)"을 당했다고 변호사를 통해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는 이들의 장난으로 인해 "수치감과 당혹감, 그리고 개인적 굴욕감"을 느꼈고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직장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지 더 뉴 저널이 입수한 법원기록에 따르면 고소인이 '마취에서 깼을때 피고소인이 그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자신은 자발적 의도적으로 여자팬티를 입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델라웨어 병원측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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