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강산 기자] 찰리 쉬렉(NC 다이노스)과 코리 리오단(LG 트윈스)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맞붙는다. 비로 경기가 하루 순연됐지만 선발 변동은 없었다.
NC와 LG는 다음날(21일)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로 찰리와 리오단을 각각 예고했다.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됐지만 선발 매치업에 변화는 없었다. 1차전서 13-4 대승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LG는 먼저 2승을 챙긴 뒤 홈인 잠실로 이동하겠다는 각오. NC는 '에이스' 찰리를 내세워 반전을 이뤄내겠다는 계산이다. 비가 변수다.
찰리는 올해 28경기에서 노히트노런 한 차례 포함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LG전 5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 2.52로 좋았다. 피안타율도 2할 4푼 2리. 특히 지난 6월 24일 잠실 LG전서 9이닝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외국인 선수 사상 첫 노히트노런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리오단은 올해 정규시즌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NC전 2차례 등판에서 2전 전승 평균자책점 0.60으로 매우 좋았다. 지난 6월 26일 NC전에서 올 시즌 유일한 완봉승을 따낸 바 있다.
[찰리, 리오단.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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