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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살해협박 네티즌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선다.
20일 로드F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로드FC 법률대리인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경찰청에 송가연에게 살해협박을 해온 네티즌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19일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송가연에 대한 협박글이 9월부터 계속됐다"라며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을 격투기 게시판 등에 올려 인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송가연 선수 페이스북 게시물에 찾아와 글을 남겨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변호사는 "몇몇 선수와 감독이 사과를 요구했는데, 그 와중에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했다. 그걸 보고 더 이상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인지해 고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송가연을 향해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충동을 느낀다. 조만간 엔진톱 살거다" 등 악의적인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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