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규정(CJ오쇼핑)이 세계랭킹 13위에 올랐다. 전주보다 20계단이나 상승했다.
백규정은 21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50점을 받아 전주보다 20계단 오른 13위에 자리했다.
백규정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예다. 그는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순위가 올랐다. 백규정은 지난 19일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전인지(하이트진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는 연장전에서 버디 버트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유지했다.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한 박인비(KB금융그룹)가 11.04점을 받아 스테이시 루이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박인비의 경기수가 많아 2위에 자리했다.
[백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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