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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신보가 국내 음원차트와 아이튠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1일 공개된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신발장’은 아이튠스 7개국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아이튠스 앨범차트에 따르면 ‘신발장’은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 대만, 베트남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특히 특히 미국에서는 32위에 오르는 등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 아이튠스 ‘힙합 알앤비 차트’에서는 각각 7위, 2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모았다.
에픽하이의 정규 8집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앨범 전 곡이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에픽하이는 21일 오후 12시 기준 멜론, 네이버 뮤직, 올레, 지니, 다음 뮤직, 소리바다, 엠넷, 벅스 , 소리바다 등에서 여전히 줄세우기를 하고 있으며, 더블타이틀 곡 중 하나인 ‘헤픈엔딩’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총 12곡 모두 에픽하이가 셀프 프로듀싱한 것으로 개코, 빈지노, 태양, 넬 김종완, 조원선 등 화려한 피쳐링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선공개된 ‘본 헤이터(BORN HATER)’ 뮤직비디오는 세로로 촬영해 편집한 파격적인 시도와 버벌진트, 빈지노, B.I, 바비, 위너의 송민호의 피처링, 코믹하면서도 센 돌직구 가사와 위트있는 장면들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블타이틀곡 ‘스포일러’와 ‘헤픈엔딩’ 뮤직비디오는 청춘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의 정규 8집의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22일 발표된다. 또 내달 15일과 16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하는 단독콘서트 ‘퍼레이드 2014’로 5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힙합그룹 에픽하이.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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