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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사이보그로 돌아온 남성 아이돌 그룹 빅스(VIXX)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신곡 ‘ERROR’(에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빅스는 한 음악 방송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곡에 대한 반응이 제일 좋아서 우리도 덩달아 기쁘고 뿌듯하다.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 엔은 “이번 ‘에러’는 처음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멤버들 모두 만족했던 곡이다. 난해하지도 않고 대중적이면서 흔하지 않은 그런 장점이 있다. 너무 마음에 든다. 꼭 1등을 하고 싶다. 앞으로 결과가 좋을지 아닐지 알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털어놨다.
그 동안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드’, 시간초월’ 등 판타지한 콘셉트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콘셉트 아이돌로 자리 잡은 빅스는 이번에 사이보그에 도전했다. 사랑에 상처받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보그’로 몸을 변화 시키지만 사랑을 느끼는 심장만은 그대로 남은 남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대해 빅스는 “메이크업, 의상 등을 이용한 비주얼이 아니라 안무와 퍼포먼스를 통해 사이보그를 표현하고자 했다. 멤버들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이 합체되는 그림을 볼 수 있는데 그게 바로 포인트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데뷔 3년차가 된 빅스는 나날이 발전되는 모습으로 팬들과 대중을 감탄케 하고 있다. 매 앨범 마다 다른 매력, 타 아이돌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이며 극찬을 불러 일으켰다. 멤버들 모두 연기, 뮤지컬, 피처링,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면서 노련해지고 능숙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홍빈은 “연기를 하고 난 후부터 카메라 앞에서 눈동자의 움직임 등 디테일한 것에까지 신경쓸 수 있게 됐다. 원래 예전에는 몸 전체를 신경썼다면, 이젠 눈동자 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엔도 “홍빈이의 표현력이 너무 좋아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빅스는 ‘에러’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단 5일 만에 유튜브 10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월 대형 한류가수들의 컴백 대란과 신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빅스의 100만 돌파는 빅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으로 평가 받고 있다.
[빅스. 사진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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