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나의 독재자' 예술이네, 설경구…127분의 예술 [이은지의 후폭풍]

시간2014-10-22 10:20:03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예술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영화 '나의 독재자' 속 윤제문의 대사처럼 설경구는 영화 속에서 예술과도 같은 연기를 펼쳤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고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남북정상회담 당시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만들었다.

설경구는 영화 속에서 자신을 김일성이라고 믿는 남자 성근 역을 맡았다. 언제나 남들에게 배역을 뺏기고, 정작 무대에서는 대사 한마디 못했던 성근은 회담 리허설을 위한 김일성 대역으로 오디션에 합격하는 인물이다. 아들을 실망시킨 이후 자신에게 찾아온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었던 성근은 김일성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그것까진 좋았지만, 배역에 잡아 먹혔다. 그렇게 성근은 김일성이 됐다.

설경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평범한 아빠, 연기를 사랑하지만 서툰 연기로 인해 무대에 제대로 오르지 못하는 무명 연극배우, 김일성을 연기는 연기자, 또 김일성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성근까지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모든 장면에서 설경구는 달랐다. 연기를 못하는 성근을 표현하는 모습조차 완벽했다. 김일성을 연기할 때도 그저 김일성이 아닌, 김일성을 연기하는 대역으로 완벽하게 분했다.

과정도 흥미로웠다. 다소 지루할법한 김일성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설경구는 자신의 연기로 꽉 채웠다. 사이사이 터져 나오는 웃음은 양념이었다. 모든 요소들이 설경구의 연기를 빛나게 만들었다. 연기를 못한 성근에서 잘하는 성근으로, 김일성에 빠져드는 설경구는 성근 그 자체였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아들을 가장 사랑하는 아빠로 부성애 연기를 펼쳤다. 독재자로 변했고, 그로인해 아들은 떠났지만, 여전히 아들을 사랑했다. 힘든 연극판에서 끝까지 버텼지만, 아들이 보는 앞에서 생애 첫 무대를 망치자 하늘이 무너져 내릴 듯 한 좌절에 빠진다. 그가 독재자가 된 것도 큰 좌절 후 이어진 것이다.

독재자가 된 이유도 아들 때문이었지만,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친 것도 아들 때문이었다. 최고의 연기 역시 아들 앞에서였다. 김일성 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성근은 김일성 대역부터 '리어왕'의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회담 리허설을 기획하는 중앙정보부 오계장은 성근의 연기를 "예술이네"라고 표현한다. 예술이었다. 127분으로 이어진 '나의 독재자' 속 설경구의 예술은 그곳에서 가장 빛났다.

[영화 '나의 독재자' 포스터,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쌍둥이 임신' 김지혜, 겹경사 터졌다…22주 거절당한 태아보험 뚫어

  • 썸네일

    임현주 둘째 딸, “4개월만에 이렇게 컸다고?” 깜짝

  • 썸네일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썸네일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故 함효주, 교통사고로 떠난 별…오늘(8일) 12주기 [MD투데이]

  •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부렸던 자존심, 모두 날릴 것" [독박투어](종합)

  • 주우재, 정재형 집 화장실 휴지 보고 충격받아…"왜 수건이 걸려있어요?"

  •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베스트 추천

  • ‘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예능 그리웠나 “동거동락 소환”

  • ‘고정 11개→연봉 40억’ 전현무, 파워셀러브리티 4위 등극 “다작의 결과”

  • '쌍둥이 임신' 김지혜, 겹경사 터졌다…22주 거절당한 태아보험 뚫어

  • 임현주 둘째 딸, “4개월만에 이렇게 컸다고?” 깜짝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모든 걸 붓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료들이 모든 걸 부어줬다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