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야경꾼일지', 왜 제2의 '성균관스캔들' 되지 못했나 [이승길의 하지만]

시간2014-10-22 07:11:44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영 전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한류스타들의 출연과 같은 제작사, 그리고 조선을 소재로 한다는 점 때문에 제2의 '성균관스캔들'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작품에는 결정적인 아쉬움이 있었다.

21일 '야경꾼일지' 마지막회에선 이린(정일우), 무석(정윤호), 도하(고성희), 조상헌(윤태영) 등이 이무기를 부활시키고 끝내 자신이 직접 용신이 되려는 사담(김성오)의 음모를 저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후 이린은 기산군(김흥수)으로부터 왕위를 이어받았고, 잠시 떨어졌던 이린과 도하는 재회하며 사랑을 이루는 해피엔딩으로 극은 마무리됐다.

'야경꾼일지'는 방송 내내 대부분의 회차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평일극 중 시청률 10%를 넘어서는 작품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최근의 경향에 비춰보면 10% 초반의 평균 시청률은 만족할 만한 성과였다. 하지만 작품을 향한 평가 면에서 '야경꾼일지'는 연출과 전개가 아쉽다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택했지만 가상의 왕이 등장한 '야경꾼일지'는 판타지의 공식을 따라간 작품이었다. 아픈 과거를 통해 귀신을 보게 된 주인공 이린의 주변으로 동료들이 모였다. 그 중에는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왕의 호위무사 무석이 있었고, 불을 다룰 줄 아는 백두산 마고족 출신의 소녀 도하도 있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정신적 지주 조상헌도 합류했다. 이들은 이무기를 부활시키려는 '절대 악' 사담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끝내 승리했다. 주인공이 이색적인 세계관 속에서 다양한 능력을 가진 동료를 모아 악인과 대결을 펼친다는 설정은 전형적이지만 그만큼 명확한 판타지의 전개법이었다.

그런데 이 설정만으로 24부작을 이끌어가기엔 섬세함이 모자랐다. 사건은 매번 너무 쉽게 해결됐고, 새로운 위기가 탄생하기 위해 어김없이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추가 설정이 등장했다. 이무기가 이린의 손에 사라지자, 사담은 천년화를 흡수해 스스로 용신이 되려했다. 하지만 천년화의 힘을 지나치게 흡수한 것은 오히려 독이 됐고 사담은 자멸했다.

최후의 전개에서 사담이 전설의 꽃 천년화를 훔치는 것은 너무 쉬웠고, 끊임없이 이무기를 되살리려 했던 사담은 마지막 순간에야 스스로 용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첫 회부터 천년화를 사용했던 사담은 꽃의 진짜 사용법을 사실 모르고 있었다. 하나의 예에 불과하지만 '야경꾼일지'를 향한 가장 큰 아쉬움은 치밀하지 못한 사전 구성과 아쉬운 전개에 있었다. 작품 초반 '야경꾼일지'를 향한 이슈는 CG였지만 뚜껑을 열수록 CG는 문제가 아니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저자 J.R.R.톨킨은 자신만의 판타지 세계를 만들기 위해 등장인물들이 사용할 2, 3개가량의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기까지 했다. 물론 이런 극단적인 비교가 불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귀신과 싸우는 야경꾼들이 살아가는 판타지 세계를 그려가기엔 작품에 디테일이 부족했다. 악인은 그저 악인일 뿐이었고, 주인공의 고민도 예상 가능한 수준에 머물렀다. 작품이 본격적으로 제작되기 전 '야경꾼일지'는 한국판 '고스트바스터즈'라는 한 줄 설명으로 알려졌었다. 오히려 '고스트바스터즈'처럼 다양한 사연과 특징을 귀신과 대결을 펼치며 성장하는 야경꾼들이 최종 대결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면 내용은 더 풍성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배우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김성오(위부터).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쌍둥이 임신' 김지혜, 겹경사 터졌다…22주 거절당한 태아보험 뚫어

  • 썸네일

    임현주 둘째 딸, “4개월만에 이렇게 컸다고?” 깜짝

  • 썸네일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 썸네일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故 함효주, 교통사고로 떠난 별…오늘(8일) 12주기 [MD투데이]

  • '7월 결혼' 김준호 "♥김지민에 부렸던 자존심, 모두 날릴 것" [독박투어](종합)

  • 주우재, 정재형 집 화장실 휴지 보고 충격받아…"왜 수건이 걸려있어요?"

  • '9세 연상♥' 손연재, 화보 같은 엄마 모드 포착…주말엔 아들과 여의도 데이트

  • '김호진♥' 김지호, 민낯+자택+집밥 완전체 '포착'…여배우의 소탈한 여름

베스트 추천

  • ‘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예능 그리웠나 “동거동락 소환”

  • ‘고정 11개→연봉 40억’ 전현무, 파워셀러브리티 4위 등극 “다작의 결과”

  • '쌍둥이 임신' 김지혜, 겹경사 터졌다…22주 거절당한 태아보험 뚫어

  • 임현주 둘째 딸, “4개월만에 이렇게 컸다고?” 깜짝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파산설’ 저스틴 비버, 갈수록 초췌해지는 얼굴 “보는게 안타까워”[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모든 걸 붓겠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동료들이 모든 걸 부어줬다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