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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황영희가 무명시절 신애라와 고수에게 사투리를 가르쳤었다고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최근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도씨 황영희와 비단이 김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영희는 "연기 경력이 20년 됐다"며 "극단 생활을 하다 '베토벤 바이러스'로 드라마 데뷔를 했고, '내 마음이 들리니', '마이 프린세스',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했다. 또 영화 데뷔작 '마더'에서 김혜자 선생님의 따귀를 때렸던 역할도 했다"고 밝혔다.
황영희는 이어 "사실 연기생활을 하면서 '스타가 되겠다' 'TV,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가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명시절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는 "무명시절에 생활고는 없었냐?"고 물었고, 황영희는 "굶지는 않아도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며 "연극하면서 건강식품 판매, 부동산 컨설팅 등등 닥치는 대로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 컨설팅 일을 했을 때는 홍대역 앞 쇼핑몰 큼지막한 걸 두개 팔았다. 연극은 3달 동안 수입이 제로였는데 이 일을 하면서 일주일 동안 1,800만원을 벌었다. 그래서 그 돈으로 빚을 갚았는데 급한 불을 끄니까 출근하기 싫어 바로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황영희는 또 "사투리 선생님도 했었는데 제대로 된 급여를 받고 가르친 건 '아이스케키'라는 영화에서 신애라 딱 한 번이다. 전라도 사투리를 가르쳤다. 그리고 고수랑 같이 연극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경상도 사투리를 가르쳐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윤박 편이 전파를 탄다.
[배우 황영희.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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