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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이 AS로마(이탈리아) 원정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올림피코에서 열린 2014-15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서 7-1로 크게 이겼다. 바이에른 뮌핸은 3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AS로마는 이날 대패를 당했지만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2위를 유지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9분 만에 로번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3분 괴체의 추가골에 이어 2분 후 레반도프스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0분 로번이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렸고 전반 36분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대승을 예고했다.
전반전을 크게 뒤진채 마친 AS로마는 후반 21분 제르비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리베리와 샤키리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더욱 벌렸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같은 조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CSKA모스크바(러시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밀너가 전반전에 연속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들어 2골을 실점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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