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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인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영화 '명량'을 패러디했다.
21일 방송된 '하숙 24번지'에선 자신의 아래층에 살고있는 하숙생 이재환에게 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도희의 알콩달콩한 스토리가 공개됐다.
하지만 도희의 관심은 '운동남' 김동준의 뜻하지 않은 방해 전략으로 인해 번번히 전달되지 못했다. 도희가 이재환의 입사 시험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행운목'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김동준의 행동에 분노한 도희는 결국 자신의 방을 빠져나와 김동준이 굽고 있던 12근의 고기를 향해 돌진했다.
특히 도희는 '명량'의 대사를 패러디하며 비장하게 가위와 포크를 챙겨들고 "그에게는 아직 12근의 목살이 남아있습니다"라며 김동준의 고기를 향해 비장하게 다가가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희는 방 안에만 갇혀있던 은둔형 '먹방 BJ'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며 관심을 끌었고, 김동준과 예상하지 못한 '절친 라인'이 연결돼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하숙 24번지'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
[MBC에브리원 '하숙 24번지'의 도희.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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