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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카메라가 불편한 까닭, 혼자 바다를 보러 다녀온 이유 등을 밝혔다.
21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더 태티서' 디렉터스 컷에선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촬영 초반 '더 태티서' 카메라를 어색해 하던 태연은 "제가 카메라랑 별로 안 친하다"고 털어놨다.
태연은 "데뷔 8년차인데 아직 카메라랑 그렇게 친한 것 같지 않다"고 고백했다. 다른 멤버 티파니도 "태연이 음악을 표현할 때는 카메라와 정말 친한 사이다. 하지만 '사람 태연'은 아직 어색해 한다"고 덧붙였다. 태연은 "카메라가 너무 위협적이다"며 장난스럽게 말하며 웃기도 했다.
카메라를 멀리 하게 된 이유로 태연은 "매해 지날 때마다 그만큼 노출이 많이 되지 않냐. 그런 것에 있어서 두려운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모르겠는데 움츠러드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태연은 "성격이 혼자 있는 걸 싫어하고 뭔가 같이 어울려 놀고 싶긴 하다. 하지만 혼자 있는 걸 싫어하는데 혼자 있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혼자 을왕리로 바다를 보러 갔다온 적 있다는 태연은 티파니가 "뭔가 풀고 싶었냐?"고 묻자 "바다가 보고 싶기도 했고 뭔가 생각할 것도 있고 해서 오버해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이유를 물었을 때는 "사실 어딜 가도 답답해서 나가고 싶긴 한데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그것도 어떨 때는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 사진 = 온스타일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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