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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염정아가 배우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염정아는 최근 영화 '카트'의 개봉을 앞두고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염정아는 마흔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얼굴과 몸매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염정아의 화보 촬영장은 그녀의 상반된 태도로 놀라움을 안긴 현장이었다고.
그는 촬영 전에는 동네 누나처럼 온화하고 익살맞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띄우더니,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돌연 배우의 존재감을 강력하게 내뿜었다는 후문이다.
염정아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는 동탄에 사는 아줌마이면서, 동시에 배우다. 다른 건 몰라도 연기에 있어서만큼은 프로로서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고, 그게 나의 일"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카트'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그 영화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카트'는 마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룬 영화다. 염정아는 마트의 모범 직원인 선희 역을 맡았다.
염정아는 "선희를 표현하는 건 촬영 내내 내게 숙제였다. 배역에 대해 이렇게 고민을 많이 한 적이 없다"고 밝혀 영화 속 그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영화 '카트'는 내달 13일 개봉되며, 염정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염정아.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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