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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린먀오커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던 이미지를 전한다.
아역가수 출신 린먀오커(林妙可.15)가 시커먼 얼굴, 소박한 의상을 하고 최근 청소년들을 위한 공익영화에 개런티 없이 출연한 가운데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고 화서(華西)도시보 등 중국 매체가 지난 21일 보도했다.
린먀오커는 현재 베이징에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고교 입학 후는 연예인 활동을 거의 쉬고 있는 것으로 중국 매체는 전했다.
이번에 촬영한 공익 영화 속에서 린은 식별이 어려울 만큼 예전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 영화 속에서 린마오커는 시골 여아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중국 CCTV 영화채널로 방영될 예정이다.
린먀오커의 모친은 중국 매체에서 "여아가 고교에 입학한 뒤는 학업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여러 편의 영화출연 제의를 거절했었다"며 "이번은 CCTV의 특별한 요청을 받고 하루만에 촬영을 마쳤고 출연료도 받지 않았다. 공익영화에 출연하는 데 일요일 하루만 시간내면 된다고 해서 허락했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중국 린먀오커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드라마 10여 편과 중화권 영화 4편에서 아역 연기자로 출연했으며 가수로도 8곡 이상을 노래했다. 린먀오커는 현재 중국음악학원부속중학교에서 고교과정에 재학하고 있다.
[린먀오커. 사진 = 화서도시보 캡처]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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