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션, 배우 정혜영 부부 화보가 공개됐다.
여성중앙은 22일 24일 발매되는 여성중앙 45주년 표지 모델이 된 션, 정혜영 부부의 화보를 공개했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10일 표지 촬영 날은 남편 션의 생일, 그 전전날은 이 부부의 10주년 결혼기념일이었다. 두 사람은 매일 1만원씩 모은 돈 365만원을 모두 기부하고, 매해 결혼기념일에는 부부가 주황색 앞치마 차림으로 밥퍼 봉사를 하러 갔다.
이들 덕에 결혼기념일마다 밥퍼 봉사를 오는 부부들이 늘었다고. 얼마 전 '오늘 더 행복해'라는 두 번째 책을 출간하기도 한 남편 션은 대기업에서 결혼을 앞둔 커플들을 위한 강의로 '결혼 수업'을 해주기도 했다.
조세현 작가와 함께한 화보 촬영 날 여성중앙 팀에서는 화보 촬영 중 남편 션을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기획했다. 션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촛불에 불을 켜고, 정혜영에게 삼단 케이크를 안겼다.
여성중앙에 따르면 '서프라이즈!'를 외치기 전, 살짝 상기된 표정의 정혜영은 케이크를 떨어뜨렸다. 30여 명의 스태프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그 때 션은 빙긋이 웃으며 "네가 그랬구나?"라고 말했다. 이후 션은 별일 아니란 듯 화보 촬영용 의상을 고쳐 입었다는 전언.
한편 션, 정혜영 부부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는 여성중앙 창간 특집 11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션, 정혜영. 사진 = 여성중앙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