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강산 기자] "추위? 몸에 열 많아 괜찮다."
NC 다이노스 마무리투수 김진성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경기가 연이틀 비로 연기되면서 컨디션 조절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진성은 올 시즌 58경기에서 3승 3패 2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0을 올리며 NC의 마무리로 거듭났다. 특히 준플레이오프 상대팀은 LG를 상대로는 5경기에 등판, 모두 세이브를 따내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4⅔이닝 동안 2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정규시즌 최종전인 지난 17일 두산전에 등판했던 김진성은 "안 던진 지 4일 됐다"며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은 없다. 경기가 미뤄지니 컨디션 조절이 어렵긴 하다. 오히려 좋을 때는 안 나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떨리진 않는다"며 "정규시즌과 똑같은 생각이다. 이렇게 추울 때 던지는 게 처음인데 몸에 원채 열이 많아서 괜찮다"며 웃었다. 이어 "도망가지 않고 정면승부를 하겠다. 잠들기 전에 이미지 트레이닝도 한다. 9회 위기 상황에서 어떤 코스에 공을던질 지 그린다. 마운드 올라갔을 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LG전 평균자책점이 0인줄 몰랐다"며 "별 생각 없다. 똑같이 해야 한다. 4월 11일에 만루 상황에서 조쉬 벨(퇴출)을 삼진 처리한 이후 완전히 자신감을 찾았다. 이후에는 떨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팀이 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긴박한 상황에서 던져서 그렇다. 먼저 1패한 건 신경 쓰지 않는다. 최대한 집중해서 던지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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