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김강우 "청일점? 남성 금지구역 같아 추웠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강우가 영화 '카트'에 청일점과 같게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부지영 감독을 비롯해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엑소 도경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우는 마트의 청일점이라는 말에 "정말 추웠다"며 "선배님들 말고도 정말 수십분의 연기자분들이 계셨다. 그 곳은 내가 들어갈수가 없었다. 남성 금지구역 같은 느낌이었다. 항상 김영애 선생님이 들어오라고 하셨지만 밖에서 서성이면서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도경수는 "처음 연기를 했을때는 대 선배님들 앞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항상 옆에서 챙겨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너무 편하고 재밌게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트'는 대형 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엑소 도경수(디오), 천우희, 이승준 등이 출연했다. 내달 13일 개봉 예정.

[배우 김강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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