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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 '제보자'와 '나의 독재자'에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박해일은 '제보자'에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시사프로그램 PD 윤민철로, '나의 독재자'에서는 자신을 김일성이라고 믿고 있는 아버지 때문에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 태식 역으로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먼저 '제보자'에서는 시사 프로그램 PD 윤민철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도 성공한 박해일은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제보자'를 본 관객들은 박해일의 연기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또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나의 독재자'에서는 철없는 백수건달부터 아버지를 향한 복잡한 마음과 애증을 가진 아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으로 펼쳐냈다.
'제보자'와 '나의 독재자'속 박해일은 한 배우가 연기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0월에 이어 11월까지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제보자' '나의 독재자' 스틸컷.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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