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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1세대 젝스키스의 재결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멤버 은지원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듀오 제이워크로 활동 중인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 장수원은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W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은지원과 깜짝 전화연결이 이뤄졌다. 은지원은 젝스키스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이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 함께 한다면 당연히 나도 합류할 거다"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이야기를 반증하듯 최근 인터넷 상에는 젝스키스의 재결합설이 나왔다. 이와 관련 23일 젝스키스 측근은 마이데일리에 "젝스키스 멤버들이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꾸준히 만나고 있다"며 "리더였던 은지원을 중심으로 다른 멤버들 역시 최근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시간이 나면 자주 만남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측근은 "최근 은지원이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가 있어 KBS에서 멤버들이 회동을 하게 된 적이 있었다. 그 모습을 팬들이 보게 됐고,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사진을 게재하며 젝스키스 재결합설이 불거지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젝스키스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황. 이와 관련 측근은 "자주 만나는 것일 뿐 재결합이 가시화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00년 공식 해체를 선언하고, 각 멤버들이 개인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사진 = 정규 1집 '학원별곡' 재킷 커버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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