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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슬기, 윤현민이 재회했다.
지난 7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도솔 커플’ 김슬기, 윤현민이 패션지 쎄시 화보촬영을 통해 다시 만났다.
이들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인 도준호와 가구 디자이너 윤솔 역으로 뭉쳤다. 남매처럼 친한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사랑스럽게 그려나가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윤현민은 “촬영할 때 슬기에게 짓궂게 장난을 많이 쳤다. 그에 슬기가 맞받아치는 모습이 실제와 다르지 않아 연기가 좀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고, 김슬기는 “현민과의 키스신은 사실 대본에 없었는데 현민이 이야기 하지 않고 애드리브로 키스신을 넣어서 너무 놀라 뒤로 쓰러졌다”고 대답했다.
상대방의 장점을 꼽아보라는 질문에 윤현민은 “슬기는 엄청난 순발력이 있다. 겉모습만 보면 귀여운데,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 굉장히 강하다. 내공이 굵직하다”고 대답했고, 김슬기는 “혼자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상대방과 호흡이 맞지 않으면 안 된다. 현민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도솔 커플’은 없었을 것 같다. 다음에 또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쎄씨 황보선 에디터는 "화보 촬영 당시 두 사람의 사랑스럽고도 자연스러운 커플 연출이 마치 ‘연애의 발견’의 17화, 연장 방송처럼 느껴졌다. 두 사람의 매력 시너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후문을 전했다.
김슬기와 윤현민의 화보 인터뷰는 쎄씨 11월호에 게재됐다.
[배우 윤현민(왼쪽)과 김슬기. 사진 = 쎄씨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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