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민수가 작품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놨다.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최민수는 "지금 4부까지 촬영을 마쳤다. 방송이 총 20부작인데 4부까지 밖에 못 찍었다. 요즘 방송환경이 그렇더라"며 특유의 화법으로 입을 열었다.
최민수는 "그런데 4부까지는 확실히 재밌다. 내가 재밌다면 정말 재밌는 것이다. 김진민 PD의 전작인 '로드넘버원'에도 내가 나왔는데 그때도 나는 '7부까지만 보면 된다'고 했다. 내가 7부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내가 양심을 걸고 말한다. 4부까지는 분명히 재밌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악인과 대결하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룰 예정이다.
배우 백진희가 인천지검 수습검사로 공부가 제일 쉬운 수재 한열무를, 최진혁이 경력 10년차 인천지검 수석검사 구동치를 연기한다. '오만과 편견'은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