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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줄리안, 샘 오취리가 서태지와의 만남에 설렘을 드러냈다.
줄리안은 2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샘하고 MC 보는 '서태지와 비정상회담'. 카카오뮤직에서 이번 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생중계 된다고 합니다. 너네 알아요? 난 알아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샘 오취리 역시 이날 오후 "이번에 우리 만날 수 있는 건가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서태지와 비정상회담' 포스터를 게재했다.
샘 오취리와 서태지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샘 오취리는 케이블채널 엠넷 '음담패설'에 출연해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월드스타 싸이 중 누가 더 대단한가'라는 주제의 토론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샘 오취리는 싸이 편에 섰으나, 이후 서태지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심도 깊게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이번 라이브 스튜디오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줄리안과 샘 오취리는 24일 진행되는 소셜 음악감상서비스 카카오뮤직의 스튜디오 라이브를 통해 서태지와 만남을 갖는다.
서태지는 지난 20일 발표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에 수록된 신곡을 서태지밴드와 함께 카카오뮤직 시청자들에게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총 3가지 안건에 대해 서태지, 카톡 대표 20인, 샘 오취리, 줄리안의 '비정상회의'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라이브 공연에서는 최초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태지의 연습실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서태지의 연습실이 베일을 벗는 순간으로, 9집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대단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서태지밴드 멤버들도 함께 자리한다.
[가수 서태지, 방송인 샘 오취리, 줄리안. 사진 = 서태지 컴퍼니, 델미디어, 줄리안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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