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축구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던 이광종 감독이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하게 됐다.
축구협회는 23일 이광종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기며 지도력을 입증한 이광종 감독은 2000년부터 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서 활약하며 한국 유·청소년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키워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광종 감독은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청소년월드컵 8강, 2013년 FIFA U-20 청소년월드컵 8강 등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축구협회는 "이광종 감독이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우승 감독으로 2016 올림픽을 대비하는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미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광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