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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윤세나(크리스탈/정수정)가 이현욱(비/정지훈)에게 친언니 윤소은(이시아)에 대해 물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11회에서는 이현욱에게 친언니 윤소은에 대해 묻는 윤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만취한 신해윤(차예련)으로부터 윤세나가 윤소은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서재영(김진우)은 윤세나에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낀 건데 보면 볼수록 닮았단 말이야. 내가 전에 알던 가수랑"이라고 흘렸다.
이에 윤세나는 궁금증을 드러냈고, 서재영은 "인디신에서 활동하던 애라 말해도 모를 거야. 윤소은이라고"라고 답했다. 놀란 윤세나는 "우리 언니를 아세요?"라고 물었고, 서재영은 "윤소은이 언니였어? 진작 알았으면 잘해줬을 텐데. 만나면 할 얘기가 많겠네"라고 연기를 했다.
이현욱과 식사를 하던 윤세나는 "고마워요. 아저씨 만난 건 나한텐 진짜 꿈같은 일이에요.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요즘이 내 인생에서 최고로 행복한 날들이에요. 아저씨도 그랬으면 좋겠는데"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현욱은 "난 너한테 뭔가 해줄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해"라고 화답했고, 윤세나는 "오늘따라 우리 언니 생각 진짜 많이 난다. 언니 살아있었으면 방송국도 같이 가고 아저씨도 소개시켜주고 그랬으면 진짜 좋아했을 텐데"라고 윤소은을 언급했다.
윤세나는 이어 "얘기했었죠? 우리 언니도 음악 했었다고"라며 "아까 방송국에서 서재영 PD만났는데 우리 언니를 안데요. 혹시 아저씨도 우리 언니 알아요?"라고 물었고, 패닉상태가 된 이현욱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윤세나가 윤소은과 이현욱이 연인 사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현욱에 대한 사랑을 지속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우-크리스탈-비(위부터). 사진 =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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