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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이 자신의 영화 제작을 홍보하기 위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방조명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난감한 심정을 밝혔다.
성룡(60)이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연 신작 '절지도망' 제작발표 기자회견에서 방조명(33) 체포 후의 심정을 밝히고 편치 않은 심기를 감추지 않은 것으로 중국신문(中國新聞)망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성룡은 방과 관련한 질문에 "내가 듣는 소식 역시 여러분들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고 현지 매체에 말하고 "예전에는 위치에 걸맞는 부친이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위치에 걸맞는 부친이 되겠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서 보도했다.
성룡은 체중이 감소한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련을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성룡은 "현재 일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방조명 사건이 내 작업에 끼치는 영향은 없다"고도 말했다. 중국 매체는 "성룡이 전보다 좀 말랐지만 정신적으로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고 보도했다.
중국 여배우 판빙빙(34)과 함께 직접 주연한 신작 '절지도망'은 지난 8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성룡은 국제적인 흑사회 조직에 쫓기는 탐정을 연기한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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