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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심정지로 장 수술을 받은 가수 신해철 측이 추측성 기사와 루머에 대한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신해철의 수술 경과 및 예후와 더불어 "신해철의 갑작스런 응급 상황에 일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루머들이 돌고 있다"며 "부디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실제로 22일 오후 신해철의 심정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가 돌고 있는 상황. 신해철의 심정지 원인을 두고 각종 추측과 루머들이 난무하는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힌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서울아산병원 신해철 담당 의료진의 경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의료진은 신해철에게 복강 내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주는 응급배액술 및 세척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을 종료했다.
수술 결에 대해 의료진은 "신해철의 혈압은 안정화되어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으며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6월 6년 만에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이었고,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에 출연을 예정하며 의욕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찰나라 이 같은 소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가수 신해철. 사진 = KCA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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