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박성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박성준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2014-2015 시즌 맥글래드리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성준은 에릭 컴프턴, 브라이언 하먼, 마이클 톰슨, 윌 매킨지(이상 미국) 등 5언더파를 기록한 공동 1위 그룹에 불과 1타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박성준은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이번 대회가 PGA 투어 데뷔전이다.
이날 박성준은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3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15번홀(파5)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한편 박성준과 함께 웹닷컴 투어를 통해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중간합계 1오버파 71타로 공동 78위에 자리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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