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당장은 결혼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중국 연예매체 왕이위러에 따르면 제시카는 23일 '2014 미션 힐즈 월드 셀러브리티 프로암(MISSION HILLS WORLD CELEBRITY PRO-AM)' 골프 대회 후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결혼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인정이 없긴 하지만 제시카는 재미교포 출신 CEO 타일러권(권녕일)과 연인 관계. 최근 타일러권과 결혼설이 불거졌던 것과 관련 제시카는 "사실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결혼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여성들이 결혼을 꿈꾸는 것처럼 나 역시 언젠가는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일러권 역시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결혼설에 대해 "한숨이 나온다. 다시 한번 알리겠다. 난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사업으로 인해 소녀시대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불거지며 소녀시대를 떠나게 됐다. 소녀시대는 제시카를 제외한 8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달 30일부로 8인조가 됐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반면, 제시카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의견차이를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걸그룹 제시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