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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준상이 21년 만에 이기자부대로 돌아왔다.
2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배우 유준상부터 가수 문희준, 격투기선수 김동현, 배우 임형준, 아이돌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 등 새로운 멤버 5인이 함께 하는 신병특집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여군특집 당시 내레이션을 맡아 끊임없이 "이기자" 구호를 외쳤던 유준상은 아내인 배우 홍은희의 응원과 아들의 경례를 받으며 패기 넘치게 입대했다.
이기자 정신으로 무장한 유준상에게도 걱정이 있었으니 바로 한참 어린 교관들의 반말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준상은 입대 전 배우 박건형과 해병대 출신 오종혁을 만나 반말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입소 후 첫 면담에서 한참 어린 교관의 반말을 실제로 듣자 유준상은 크게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진짜 군대에 입대했음을 실감했다.
한편 유준상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마치 훈련병들의 담임선생님이라도 된 것처럼 "파이팅", "힘내자"를 계속 외쳤고 다친 곳은 없는지 훈련병들의 건강을 여기저기 살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 훈련병들에게 "아버지 같다"는 말을 들었다.
'진짜 사나이'는 2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배우 유준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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