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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안준용 PD가 단막극의 매력에 대해 어필했다.
안준용 PD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추한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연속극의 부담을 덜고 작업에 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막극은 매력적이다. 물론, 촬영 시간이나 회차가 제한적이지만, 프리프로덕션을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다양한 감정들을 담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단막극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안 PD는 "단막극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연속극에서는 하지 못한 이야기에 대한 갈증일 것"이라며 "배우도 비슷한 갈증이 있을 때 서로 만나게 되는 것 같다. 또 스태프들도 제작비가 적어 풍부하게 장비를 쓰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적은 페이로 참여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들 단막극 작업 할 때는 주인 의식을 갖고 한다.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추한사랑'은 회사에서 믿을 것이라곤 동기이자 삼정그룹의 상무 장영철(김영훈) 뿐인 '추한 외모'의 만년 대리 추한상(조달환)과 젊음, 능력, 미모 모든 것을 다 가진 마케팅팀 신입사원 송연이(구재이), 연결고리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만남과 사랑에 관한 강렬한 멜로드라마다. 오는 26일 밤 12시 KBS 2TV 방송.
[안준용 PD.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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