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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멤버 타일러와 장위안의 비자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JT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후 JT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비정상회담'이 파일럿으로 처음 방송될 당시에는 고정 멤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비정상회담'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되며 멤버들이 고정적으로 출연을 하기 위해서 비자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방송과 새로운 비자가 발급되는 시점에 차이가 있었고 이 부분에 대해 법무부에 자진신고를 한 뒤 타일러가 벌금을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멤버 중 비자 해결이 필요한 멤버가 타일러와 장위안이었고, 법무부 출입국사무소에 자진신고를 한 뒤 벌금 납부와 비자 변경을 마쳤다. 이미 몇 달 전에 해결을 마친 문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간이 지나 해결된 문제가 알려지면서 멤버들도 오해를 사지 않을까 걱정을 하더라"고 출연진의 반응을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매체는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미국 출신 타일러와 중국 출신 장위안에 대한 비자 문제가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현행법 상 외국인이 한국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E-6(예술흥행비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비정상회담'이 시작되던 시점 타일러는 D-2(학생비자)를, 장위안은 E-2(회화지도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비정상회담'의 타일러(왼쪽)와 장위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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