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LG가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여러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며 고개를 떨궜다. 득점권에서 11타수 무안타. 결국 시리즈 스윕도 무산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여러번의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면서도 "NC와 함께 팬들이 원하는 가을야구다운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아 그 점에서는 만족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내일(25일)은 시리즈를 끝냈으면 한다"며 "NC도 약한 팀이 아니고 3위로 올라간 팀이기 때문에 3연승으로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봤다. 내일은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을 모두 동원해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차전 상대 선발 태드 웨버에 대해서는 "내일 선발로 나올 것으로 봤다"며 "계속 비슷한 유형의 투수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 타자들이 잘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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