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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슈퍼스타K6' 심사위원들이 미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10회에는 톱8 참가자들의 서태지 미션 모습이 그려졌다. 미카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1992)를 미션곡으로 결정했다.
미카는 화려한 군무를 시작으로 랩 실력을 선보이며 초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뒤 심사위원 김범수는 "굉장히 영리한 것 같다. 모든 부분을 한국어로 택했다면 어색할 뻔 했는데 화려한 퍼포먼스도 그렇고 여러모로 안정된 모습이었다. 의상도 귀엽다"라며 86점을 줬다.
또 윤종신은 "영어 랩부분에서 실수를 했는데 노래에 신경을 잘 쓴 것 같다. 네 사람의 균형을 맞춘 것이 좋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이어 백지영은 "미카가 아닌 줄 알았다. 정말 예쁜 걸그룹 같았는데, 초반 랩부분의 실수가 있었다"라며 "알미라가 고음에 대한 부담을 조금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고 다독였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이번 무대가 미카에게 터닝포인트다. 기가 막힌 선곡을 한 것 같다. 부족했던 부분이 자연스럽게 메워졌다"라며 "부족했던 재료가 오히려 잘 조합이 됐다. 조금 아쉬운 점은 너무 과한 부분이 있어서 음악성이 떨어져 보이지 않았나 싶다"라며 89점의 점수를 줬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10회.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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