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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소민이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연예인과 교제한 듯한 발언을 잇따라 해 시선을 끌었다.
24일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 출연한 전소민은 "부모님이 굉장히 보수적이다. 항상 애인을 보여드리는데 믿지를 않는다. '남자, 여자 다 친구로 지내는 거지 뭐, 애인이 어디 있냐'라면서 자기합리화 하신다"고 했다.
그러자 MC 신동엽은 "남자친구 사귈 때마다 소개를 시켜준다고? TV에서 또 나올 때는 뭐라고 하시냐?"고 은근슬쩍 전소민을 떠봤다. 전소민은 웃으며 "그런 적이 별로 없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다른 MC 허지웅이 "별로 없는 건 아는데, 몇 번 있지 않았냐?", 유세윤은 "간혹 나올 때는 뭐라고 하시냐?"고 물고늘어졌다. 이에 전소민이 "'아, 쟤가 괜찮았지' 하신다"며 MC들의 추궁을 어느 정도 인정한 것. MC들은 전소민의 솔직한 대답에 감탄했다.
이후 신동엽이 전소민의 어머니를 흉내내며 "걔 요즘 아침에 나오더라"고 했는데, 이때는 전소민이 먼저 신동엽에게 "저희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랑 똑같이 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자신의 어머니가 "걔, 왜 안 나오니? 요새 뭐하니?"라고 한다며 전 남자친구가 연예인이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했다.
이 밖에도 전소민은 이날 방송에서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며 "헤어진 지 8개월에서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소위 자신에게 '양다리'를 걸쳤던 사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 전소민.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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