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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생방송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송은이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1TV '스마트톡쇼! 나를 따르라'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22년 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처음 생방송으로 예능을 진행하게 됐는데,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방송을 하다 보면 분위기상 '이런 코멘트는 나갈 수 있겠다'하는 느낌이 있는데, 오늘은 생방송이라 훨씬 신중하게 할 수 밖에 없다"며 "보통 녹화 방송에서는 편하게 얘기하고 편입하면 그만이지만, 오늘은 내 머리속에서 직접 편집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주변에서 얘기하는 것도 잘 들어야 하고, 스스로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간결하고 재밌는 말을 하도록 굉장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며 "아마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우리 프로그램이 예능 사관학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스마트톡쇼! 나를 따르라'는 기존 토크 퀴즈 프로그램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모든 문제가 답이 없는 딜레마 퀴즈가 출제된다. 문제가 제시되면 생방송 중 시청자가 많이 선택한 보기가 정답이 되는 형식이다.
한석준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박준규 송은이 김태현 진보라 허준 박지훈 김정수 이규상 등이 첫 회 패널로 출연한다. 오늘(25일)과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한 시간 동안 방송된다.
[왼쪽부터 진보라 박준규 송은이.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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