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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god 손호영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감동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 Encore’가 열렸다. 이날 총 4만 관객이 모여 들었다.
약 14년만에 주경기장을 찾았다는 손호영은 “사실 정말 걱정 많았다. 팬들이 이 곳을 모두 채워준 것을 보고 소름돋고 감동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프닝 곡을 부를 때부터 ‘어떡하지. 왜 이렇게 많이 왔지? 하다가 여기까지 왔다. 너무 감사하다. 이 곳에서 여러분들과 마지막까지 열심히, 행복하게 뛰어 놀고 후회가 안남도록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 “god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우리는 큰 것을 하려고 하면 소심해져서 잘 도전하지 못한다. 그래도 무대포로 하게 되면 열심히 한다. 언제 또 여기서 공연할지 모르기 때문에, 뛰어 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god 이날 앵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멤버들은 앞으로 연기, 예능, 솔로 가수 활동 등 개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go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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