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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레버쿠젠이 샬케에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4승4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3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찰하노글루, 벨라라비가 공격을 이끌었다. 벤더와 라인아르츠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벤델, 슈파히치, 토프락, 도나티가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샬케는 전반 6분 드락슬러의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초반 찰하노글루의 잇단 슈팅으로 샬케 골문을 두드렸다. 레버쿠젠은 전반 3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손흥민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키슬링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 전반 44분 벨라라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레버쿠젠은 후반 7분 찰하노글루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은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후반 39분 예드바이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샬케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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